맛집로그/여기는 찐맛집

[일본-삿포로/맛집] 삿포로 숨겨진 징기즈칸 맛집 '아라타 나루 본즈' (Arata Naru Bondz) / 웨이팅 없는 양고기 맛집

Yuum-log 2025. 2. 6. 09:00
반응형
삿포로 1일차 여행기

2025.02.05 - [트래블로그/해외여행] - [해외여행/삿포로]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기-1일차 / 도쿄에서 삿포로 비행기 놓친 썰, 스스키노 숙소, 징기즈칸 전문점

 

[해외여행/삿포로]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기-1일차 / 도쿄에서 삿포로 비행기 놓친 썰, 스스

겨울을 맞이하여 일본 홋카이도에 다녀왔는데요,겨울 왕국 그 자체였던 삿포로 여행기를 풀어볼게요~!여행 기간: 2025.01.16~ 2025.01.22 (6박 7일)1일 차 일정: 인천공항 출발→ 도쿄 나리타공항→ 삿

julie1084.tistory.com


삿포로 하면 징기즈칸 (양고기) 전문점이 유명해요

아마 검색하다 보면 다루마 본점이 제일 유명할텐데요, 

저희도 처음에는 다루마 본점에 가려다가 웨이팅도 잡기 힘들고 방문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

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징기즈칸 맛집 소개해드릴까해요!


'아라타 나루 본즈'

(Arata Naru Bondz)

1. 위치

- 주소:  일본 〒064-0804 Hokkaido, Sapporo, Chuo Ward, Minami 4 Jonishi, 4 Chome−2番地 4ビル 1F

- 영업시간:  [월~일] 17:00~ 24:00

- 핫페퍼 예약 가능!!

 

2. 외부

오후 10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저희 포함 3-4팀 정도있었고,

오픈한지는 몇 년 안돼서 이제 차츰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!!

스스키노 '아라타 나루 본즈' 본점

 

스스키노 '아라타 나루 본즈' 메뉴판

저희는 방문 전 핫페퍼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!

들어가서 이름 말씀드리니 바로 자리 안내해주셨습니다

 

3. 메뉴 및 이용 후기

양모듬 구이랑 레몬 맥주

우선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!!

한국말 잘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저희는 잘 나가는 메뉴로 추천해달라했어요

 

1. 양모듬 구이

/ 양의 네가지 부위- 다릿살, 심장 등등 4가지 부위가 나와요

2. 레몬 맥주

/ 존맛도리였습니당! 음료수 마시는 느낌이라 고기 구워지기 전에 다 마셨어요ㅎㅎ

고기 먹다가 부족해서 마늘밥 추가

고기는 직원분이 돌아다니시면서 직접 구워주시고

특제 간장소스도 만들어주십니당~ 이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!!

그리고 옆에 소금이 있는데 어떻게 먹는 건지 몰라서 직원분께 여쭤보니, 소금 듬뿍 찍어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보라함

진짜 이겁니다... 여러분 소금 꼭 듬뿍 찍어드세요!ㅠㅠ

소금이 별로 안 짠데 감칠맛이 미쳤어요.... 이 뒤로 마늘밥, 다른 고기들에 양껏 뿌려 먹었답니당

저희는 고기 먹다가 나온 고기 양이 많지는 않아서 마늘밥 추가했어요!!

 

3. 마늘밥

/ 한국인은 밥심...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것이 미쳤습니댜...

덜어주신 마늘밥

마늘밥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서 첨에 같이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

마늘밥도 직원분이 손수 비벼주시고 이렇게 앞접시에 덜어주시는데

마늘밥 하나 시켜서 2명의 앞접시에 덜면 한 앞접시 당 이 정도 양이에요!!

(보기엔 적어보일 수 있지만 안에 고기도 들어있어서 다 먹고 나면 어느정도 배는 차요..ㅎㅎㅎ)

 

4. 양갈비

/ 옆테이블에서 너무 맛있게 드시길래 시킴... 후회없는 선택이었다....

양념된 파가 듬뿍 올라간 양갈비

밥까지 먹고 배 안부르냐구요?

(녜.... 배 좀 차기 시작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구워지고 있는 미친 비주얼에 직원분께 저거 뭐냐고 물어보고 시켜버렸습니다..)

 

눈앞에서 바로 썰어주시는 양갈비

고기는 약간 초벌된 상태로 가져다주시고 바로 눈앞에서 이렇게 썰어주세요!

그리고는 고기위에 양념된 파를 잔쯕 올려주시는데 덜 단 불고기 느낌? 아무튼 양 냄새 없이 너무 잘 먹었습니당

 

5. 최강 레몬사와

/ 레몬즙 가득 탄 얼음물 마시는 느낌

최강 레몬 사와

맥주를 다 마시고 좀 특색있는 걸 마시고 싶어서 주류 메뉴판을 보는데,

'최.강 레몬사와' 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냥 레몬 사와도 있던데 최강이면 얼마나 신걸까 하고 주문했고

주문할때 직원분께 많이 시냐고 물어보니까 웃으시면서 시다고 하길래 도전해봤습니다!

제가 평소에 레몬즙 탄 물을 자주 마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막 짜릿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레몬즙 탄 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당... 

그래도 고기 먹고 기름진 속이 잘 내려가는 기분이었어요ㅎㅂㅎ


이렇게 시켜서 둘이 7,185엔 정도 나왔어요! 삿포로 첫날부터 너무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셨습니당ㅎㅎ

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대접받는 느낌까지 들어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던 '아라타 나루 본즈'

삿포로 스스키노 징기즈칸 맛집으로 추천합니당!

 

이상 윰로그였습니당~!

반응형